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료실

자료실

자료실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눈오는소리 2019. 6. 10 - 6. 16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0:5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7

[ 눈오는소리 2019. 6. 10 (월) ]


#섭리



나는 내 마음대로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자라게 하거나 자라지 못하게 할 수 있는가?


모든 것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착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둠 속을 헤맬 때도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과 내게 허용된 것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나아가 내게 허용된 것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6. 11 (화) ]


#꽃길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꽃길만 걷는 것이 꼭 좋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꽃길은 누군가의 노력이 들어가 있는 것이고 어쩌면 그 꽃길을 만든 사람이 누려야 할 것을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혹시 꽃길을 만나면 감사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나도 누군가를 위해 꽃길을 내야겠다는 다짐으로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6. 12 (수) ]


#말랑말랑함



말랑말랑한 흙이 말랑말랑한 발을 잡아준다.
말랑말랑한 흙이 말랑말랑 가는 길을 잡아준다.
(함민복 ‘뻘’ 중에서)


살아 있음은 말랑말랑함이고, 죽음은 딱딱함입니다.

열려 있는 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수용과 포용, 잘못된 것을 바꾸는 용기… 이런 것들이 말랑말랑함이며 젊음입니다.

늘 깨어서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하는 것, 이것이 창조적인 삶입니다.

몸도 생각도 움직이지 않으면 곧 딱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 눈오는소리 2019. 6. 13 (목) ]


#실천



리를 지적 유희로만 대하는 것은 엉킨 실을 더 엉키게 하는 것이다.


‘언어’는 인간이 만들어낸 뛰어난 상징 체계입니다.

인류가 발전된 문명을 누리는 것은 문명을 전수할 수 있었던 언어 덕분입니다.

감각할 수 있는 물질문명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말로 전할 수 없는 것처럼, 추상적 진리는 오히려 언어로 인해 더 알기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은 현실에서 몸소 구현해 보아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없는 것으로 여겨 냉소주의로 흐르기 쉽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6. 14 (금) ]


#지금



과거란 과거에 대한 지금 생각이며,
현재란 현재에 대한 지금 생각이며,
미래란 미래에 대한 지금 생각이다.


이렇게 보면, 과거 현재 미래가 ‘생각’일 뿐입니다.

지금 일어나는 생각에 과거, 현재, 미래라는 딱지를 붙인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전망 그리고 현재의 상황에 영향 받는 실상은 모두 ‘생각’입니다.

일어나는 생각을 거리를 두고 생각해 보는 것,

이것이 우리의 본질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본질을 아는 것은 삶의 바른 방향을 잡는 바탕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6. 15 (토) ]


#희망



희망이 사라진 곳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희망이다.
(카뮈)


약 30년 전과 지금의 생활을 비교하면 의식주 모든 면에서 30년 전에 비해 향상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의 마음은 더 좁아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경우 그 마음에서 ‘희망’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고도 성장기에는 희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야 합니다.

희망은 그 누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집니다.


[ 눈오는소리 2019. 6. 16 (일) ]


#한몸



사랑과 증오는 동전의 양면이다.


이 말은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말입니다.

다만 아직 체험을 통해 이 말이 진리임을 깨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말이 진리임을 알게 되면, 증오를 사랑으로 돌릴 수 있는 이치를 알게 되고,

그것도 자신이 동전의 주인으로서 능동적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기르게 됩니다.

사랑과 증오가 한몸이듯, 군자와 소인이 한몸이고, 보살과 중생이 한몸이며, 성인과 속인이 한몸입니다.

때마다, 둘 중에서 내가 선택하는 것이 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