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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19. 12. 30 - 2020. 1. 5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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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0

[ 눈오는소리 2019. 12. 30 (월) ]


#여유



여유는 초연한 하늘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여유란, 어떤 특정한 것이 풍족한 상태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벌어진 상황에 매몰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유는 마음에 공간을 만들어 일어나는 상황에서 떨어져서 보는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않게 됩니다.

어려울 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게 됩니다.

여유는 마음의 중심에 서서 균형을 찾고 돌파구를 발견하는 자리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2. 31 (화) ]


#깨달은 자



“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는 사람이 깨달은 자이다.”
(적명)


내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내가 무엇인지를 알아도, 앎과 그 앎에 부합하는 태도가 자리잡기까지는 또 다른 시간이 필요합니다.

깨달음은 종종 만날 수 있지만, 그 깨달음을 삶에 그대로 드러내는 깨달은 자는 아직 드뭅니다.

길 위에 서 있는 지점이 달라도 모두 같은 길을 가고 있음을, 한 스님이 남긴 말에서 되새겨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 1 (수) ]


#다짐



‘장애나 벽은 당신이 그것을 얼마나 원하는지를 알게 해 주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
(랜디 포시)


2020년에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겼을 때는, 역설적으로 ‘생각대로 된다’는 말을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더 이상 못하겠다’고 생각하면 포기하게 되고, ‘이겨내겠다’고 생각하면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역경을 핑계로 삼는 사람이 있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사람이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 2 (목) ]


#바른 대응



악을 악으로 대응하는 것은 가렵다고 마구 긁는 것과 같다.


악을 악으로 대응하는 것은 감정에 충실하게 복수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정의롭고 선한 대응일 수 있습니다.

선한 대응은 전체적인 견지에서 보는 것입니다.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이롭게 될 것인지를 살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깨어서 자기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순간 시원할지 몰라도 상처를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 3 (금) ]


#사랑의 실천



사랑의 실천이란 중심자리를 찾아 균형을 잡아주는 일이다.


인간의 길을 밝힌 여러 성인들은 한결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상에서 사랑이란 말은 너무도 흔해졌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머리로 외워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심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보아야 하고,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나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감각을 내면화하는 과정이 인간의 길이기도 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 4 (토) ]


#한계



현재 나의 수준일 뿐인 것을 나의 한계라고 착각해선 안 된다.


‘인간에게는 한계가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현재 나의 역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것을 ‘나의 한계’라 여기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합니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를 보면 그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던 변화가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나를 몸에 국한시키지 않는다면, 한계란 나의 생각이 지어낸 것임을 알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 5 (일) ]


#감사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조만간 모든 것을 불평할 것이다.”
(토머스 머튼)


원하는 조건이 성취되어야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조만간 모든 것을 불평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변하지 않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결국은 나를 성장으로 이끄는 섭리라는 자각에 이를 때,

비로소 우리는 감사를 일상의 태도로 지닐 수 있게 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억지로 웃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 속에 깃든 섭리를 간파하는 눈을 뜨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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