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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4. 6 - 4. 12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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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9

[ 눈오는소리 2020. 4. 6 (월) ]


#모순



사랑, 자비, 인(仁) 등 똑같은 내용을 말하면서 형식이 다르다고 미워하는 건 이상하다.


모든 종교 가르침의 핵심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상한 것은, 사랑을 말하면서 다른 형식을 지닌 종교를 미워하는 겁니다.

국민과 나라 사랑을 말하면서 당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미워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말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데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도 이상합니다.

내 안에 있는 이상한 것부터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눈오는소리 2020. 4. 7 (화) ]


#말씀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씀’을 ‘생각’으로 바꾸면, 태초에 ‘생각’이라는 설계도에 따라 세상이 펼쳐집니다.

과학은 아직 없음에서 있음이 나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해되지 않을 때의 바른 태도는,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상태로 관심을 두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을 ‘깜냥껏 신’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를 곰곰 생각해 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4. 8 (수) ]


#물음과 답



거울을 두 쪽 내면,

한쪽은 물음이고 다른 쪽은 답이 된다.


우리는 한쪽 거울만 가지고 태어납니다.

잃어버린 짝을 찾는 간절한 마음, 그것이 물음입니다.

호기심도 꿈도 물음입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서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묻게 됩니다.

관습은 물음을 내려놓고 주어진 답을 외우게 합니다.

우리는 외웠을 뿐 알지 못해 답답해 합니다.

물음을 그만두면, 그 자리를 쾌락이 대신하려 하지만,

가려진 답답함이 고스란히 거기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4. 9 (목) ]


#잠재력



“그 때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아요.”


끔찍한 전쟁을 겪고, 찢어지는 가난을 견디고, 암울한 어둠의 시절을 보내고,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리처드 바크’는 ‘갈매기의 꿈’에서 ‘우리의 육체는 생각 그 자체’라고 말하며 선사(禪師)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어떤 나’라는 생각에 자신을 가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은 그 일’이 우리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암시해 줍니다.


[ 눈오는소리 2020. 4. 10 (금) ]


#두려움



“두려운가?” 그렇다면 당신은 성장을 위한 길 앞에 서 있는 것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거나 최소한 자신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 누구나 두렵습니다.

두려움은 없앨 수 없습니다.

피하려고 하면, 늘 재방송 같은 생활이 이어질 것입니다.

먼저 두려움은 우리가 지닌 여러 감정 중의 하나에 불과함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두려움이 느껴질 때는 ‘두려움이네’ 하면서 두려움에 꼬리표를 달면 좀 더 대하기 용이해 집니다.

두려움은 성장의 그림자 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4. 11 (토) ]


#반응



모든 일이 나의 일이다.

모든 것이 내 마음에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나의 일이란 말은, 자극에 대한 반응을 내가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선택한다는 사실을 알든 모르든 내가 선택하는 겁니다.

남 탓만 하는 것이 지혜롭지 못한 것은, 남 탓도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택권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는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똑 같은 화살을 두 번 맞지 않는 방법이며 주인으로 거듭나는 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4. 12 (일) ]


#옷



옷만 옷이 아니다. 성별, 나이, 직업, 국적도 옷이다.


‘나’는 ‘옷걸이’입니다.

평생 입고 있는 옷도 있고 여러 번 갈아 입는 옷도 있습니다.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입고 있는 옷이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자신이 초라한 것이 아닙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뿐 아니라 ‘남’도 옷걸이입니다.

때가 묻은 것은 옷이지 옷걸이가 아닙니다.

‘남’에 대한, 또한 ‘나’에 대한 희망을 놓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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