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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1. 3. 15 - 3. 21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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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59

[ 눈오는소리 2021. 3. 15 (월) ]


#바보상자


힘이 들지 않으면 근육이 생기지 않는 이치는 정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곤 했고 군사정권시절엔 악의적인 3S(Sex Sport Screen)정책이 있었습니다. 

근육이 부족한 육체가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듯, 정신도 근육이 부족하면 판단을 잘 할 수 없게 됩니다. 

생각하는 건 힘이 들고, 정신근육은 스스로 생각할 때 배양됩니다. 

‘힘이 드는 게 꼭 나쁜 것이 아니다’라는 인식과 함께 의도적으로 힘이 드는 걸 시도하는 의지를 내어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6 (화) ]


#돈과 사람


돈 때문이 아니라 사람 때문이다.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병의 치유나 문제의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웬만한 건 돈으로 해결할 수 있고 또한 돈이 매개되지 않는 일이 없다 보니, 

마치 돈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돈은 아무 것도 할 줄 모릅니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합니다. 

축구에서 골 문으로 들어가는 건 공이지만, 

그 공은 사람이 넣습니다. 

공의 움직임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7 (수) ]


#몸


쉬는 것이 습관이 되지는 않았는가?


낮에 열심히 일하면 밤에 잠을 잘 잡니다. 

배고플 때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습니다. 

무언가 최선을 다한 뒤의 휴식은 달콤합니다. 

피곤하지 않은데 자려하고 배고프지 않은데 먹으려 하고 

힘이 있는데도 쉬려고 하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머리 속 충동보다는 몸의 느낌을 따를 때 체험의 질이 높아집니다. 

깨어서 몸의 느낌을 등대로 삼는다면 균형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란 말을 새깁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8 (목) ]


#운동


움직이는 것은 규정할 수 없다.


이론은 타당한 설명을 위해 완전경쟁시장처럼 특정 조건을 가정합니다. 

이론이 살아남는 건, 이론이 현실에 부합해서라기 보다는 

우리가 이론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움직이는 존재라 이치적으로 규정될 수 없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규정하여 자신을 가두고 가능성을 제한합니다. 

열린 사고가 좋은 건 윤리적이라서가 아니라 이치에 맞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9 (금) ]


#태도


지나고 보면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성장에 도움을 주었음을 알게 된다.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힘껏 배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만나면 반면교사로 삼아 배웁니다. 

유복한 환경 덕분에 마음껏 창의성을 펼칠 수 있기도 하고 

어려운 환경이 용기와 인내를 길러주기도 합니다. 

물론 정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유복해서 타락하고 어려워서 자포자기하기도 합니다. 

나를 만들어가는 근원은, 내가 만나게 되는 사람과 환경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나의 태도임을 알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20 (토) ]


#실천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급할 때 실천할 수 있는가?


평소에 삶의 지혜가 담긴 말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지만, 

막상 그 말을 실천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머리가 하얘지기 십상입니다. 

실천하지 못하여 인격과 삶을 변화시킬 수 없는 말은 아직 액자 속에 모셔둔 장식품에 불과합니다. 

지혜의 말이 필요한 상황에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건 언어를 익히는 일과 닮았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듯 매일 지혜의 말을 음미하면 내면화되면서 힘이 붙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21 (일) ]


#비인공(非人工)


‘인공’에 대비되는 말은, ‘자연’이 아니라, ‘비인공’이다.


단어들을 잇대어 생각을 구성하고 생각이 의지를 불러 행동을 일으킵니다. 

인공과 자연을 대비시키면 인공은 자연이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인간이 만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은 모든 개별적인 것을 포괄하는 최상의 개념입니다. 

환경문제는 인공을 자연에서 분리된 것으로 생각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생각 하나가, 정말로, 세상을 바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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