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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1. 6. 21 - 6. 27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27 1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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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1

[ 눈오는소리 2021. 6. 21 (월) ]


#시작


‘받아들임’은 ‘시작’의 다른 표현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아직 무언가를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셈입니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것을 맞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주어진 환경이고 숙고의 대상이란 의미이고, 

단단한 땅에 발을 딛고 선 모습입니다. 

냉정해지고 리셋이 이루어지는 때이며, 

나중에 돌아보면 상황을 바꾸었던 전환점이 되는 지점입니다. 

자극과 반응의 양단을 오가는 감정의 시계추에서 벗어나 

스스로 길을 기획하고 선택해 나가는 일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6. 22 (화) ]


#경험세계


자기가 경험하는 세계는 자신이 창조한 것이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방에서, 홀로 분노에 휩싸이거나 

또는 벅차 오르는 환희에 젖어 본 적이 있으신 가요? 

생각이나 상상으로 마음에서 그 세계를 스스로 창조한 것입니다. 

밖에서 자극이 주어진 경우에도, 

모든 일은 나의 해석에 따라 내 마음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쁜 것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경험세계가 펼쳐지는 이치를 알고 자기 마음의 주인으로 서서 

더 나은 안과 밖의 세계를 만들어가자는 뜻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6. 23 (수) ]


#깊이와 넓이


마음의 깊이와 넓이는 무한하다.


점점 세부적으로 보는 미시적 접근은 마음의 깊이에 해당하고, 

점점 폭넓게 보는 거시적 접근은 마음의 넓이에 해당합니다. 

창조가 끝없이 계속될 수 있는 건, 끝없이 점점 깊어지거나 점점 넓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이 안 좋은 건, 더 깊어지거나 더 넓어지는 길을 막아서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점점 딱딱해 진다면, 

아마도 더욱 깊어지거나 더욱 넓어지는 창조의 길을 오래전에 그만두었기 때문일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1. 6. 24 (목) ]


#수단과 목적


몸을 수단으로 여기는가? 목적으로 여기는가?


몸을 위해서는 먹고 자고 운동해 주어야 하고, 백신도 맞아 주어야 합니다. 

몸을 위해 하는 일도, 몸을 통해 느끼는 쾌락과 고통도 상당합니다. 

몸과 씨름하다 일생을 마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몸과 그 몸을 느끼는 나 사이에 틈을 낼 수 있다면, 

몸 이상의 삶이 가능해지고, 

이때 몸을 무시하게 되기 보다, 오히려 더 잘 보존하게 됩니다. 

몸을 평화의 도구로 쓰신 분도 있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1. 6. 25 (금) ]


#이룰 수 없는 목표


‘이룰 수 없는 목표’가 있는 사람은 방향을 잃지 않는다.


얼마의 돈을 모으거나 어떤 지위에 오르는 것과 같이 이룰 수 있는 목표만 가진 사람은 

목표를 이루고 나면 방황하게 됩니다. 

김구 선생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갖고 싶어했는데, 

이것이 끝없이 이루어가야 하는 이룰 수 없는 목표의 한 예입니다.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위해 힘쓰는 건, 

나의 일생을 지나 다른 사람의 일생으로 이어져 역사가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6. 26 (토) ]


#편애(偏愛)


부모는 편애하지만, 하늘은 편애하지 않는다.


부모의 자식 사랑은 남다릅니다. 

인간을 낳은 하늘 또한 우리의 부모라서, 

우리는 부모에게서 받는 사랑을 하늘에게도 기대합니다. 

나를 특별히 아끼고 사랑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하늘은 모두의 부모이므로 누군가를 특별히 편애할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똑 같은 법칙을 적용하는 것이 곧 하늘의 사랑입니다. 

하늘의 편애를 바라지 않고 하늘의 사랑을 믿게 될 때,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1. 6. 27 (일) ]


#실험


‘살아봐야 알게 된다’는 말은, 삶이란 곧 실험이란 의미다.


살아 보는 방법은, 자기 운명을 회피하지 않고 진솔하게 사는 것과 

책이나 여러 자료를 마중물로 하여 마음 속에서 생생하게 재구성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 체험과 간접 체험으로 나누지만 함께 실험 결과를 만듭니다. 

누구나 태어나서 맞이하는 삶은 선현들이 남긴 실험 결과에 다름이 없습니다. 

삶의 실험을 통해 쌓인 자료들이 더 깊고 넓은 눈을 갖게 합니다. 

나는 어떤 실험 결과를 남겨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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