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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19. 4. 15 - 4. 21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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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7

[ 눈오는소리 2019. 4. 15 (월) ]


#숙성



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 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
(니체)


질이 바뀌는 화학적 변화는 반드시 숙성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성실’과 ‘인내’를 덕성으로 꼽는 이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으로는 창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치입니다.

충고 한번 하고는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 것은 숙성의 이치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심결에 지나쳤던 사람이나 사건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부지불식간에 마음에서 숙성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16 (화) ]


#포스트잇



자리가 맡겨 질 때면 늘 포스트잇을 떠올린다.


포스트잇은 실패한 제품의 재활용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쉽게 붙였다 뗄 수 있으면서도 붙였던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자신의 쓰임이 다한 후에는 뒷사람을 위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여정에 지도가 있으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자리가 맡겨질 때 포스트잇을 떠올리면 아름다운 여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17 (수) ]


#용불용설(用不用說)



획득된 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
(멘델)


‘자연선택설’이 채택되기 전에 ‘용불용설’이 있었고,

획득된 형질은 유전되지 않음을 증명하여 용불용설은 ‘설’로 그쳤다고 배웠습니다.

‘획득된’이란 말은 ‘궁리하고 노력하여 새롭게 만든’으로 풀어 쓸 수 있습니다.

바로 창의적 산물을 가리킵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 탄다’는 말도 기존 창의적 토대 위에 다른 창의적 산물을 만들어 낸다는 뜻입니다.

멘델이 증명했다는 것은 물리 세계에 한정된 것 같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18 (목) ]


#윈-윈(win-win)



나를 위하는 것과 인류를 위하는 것이 하나로 꿰어질 때 하늘을 움직일 수 있다.


하늘은 온 우주가 한 몸입니다.

몸은 스스로를 존재케 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하위 법칙은 상위 법칙의 지배를 받습니다.

나를 앞세우면 상위 법칙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윈-윈’을 추구한다는 말은 하늘 법칙을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이기주의’도 ‘이타주의’도, 인간적 편견일 뿐, ‘윈-윈’이 아닙니다.

‘윈-윈’은 사랑과 정의로 표현되는 자연의 흐름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19 (금) ]


#기술적 부채(Technical Debt)



어떤 일을 불완전하게 하면 나중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된다.


프로그램 코팅을 엉성하게 하면 나중에 대출금에 이자를 얹어 갚아야 하듯 더 큰 비용을 치른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기술적 부채’는 코딩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삶의 곳곳에 적용됩니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말을 쉽게 뒤집고, 생각 없이 추종하고, ••• 기술적 부채가 증가 하는 경우입니다.

잘 산다는 건 이 부채 규모가 점점 작아지는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0 (토) ]


#문화



그 시대에 당연시 여기는 행위와 사고가 문화다.


사무실이나 버스에서 담배 태우는 것이 당연한 적도 있었습니다.

남을 속이는 사람보다 속는 사람을 바보로 생각하는 때도 있었습니다.

약육강식이 아닌, 배려와 존중의 공동체가 더 나은 문화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김구 선생께서도 ‘높은 문화의 힘’을 가장 갖고 싶은 것으로 꼽았습니다.

세상이 꿈쩍도 안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냉소하지 않고 내면에서 더 나은 문화의 싹을 키웁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1 (일) ]


#화



화는 모든 병과 불화의 근원이다.
(세네카)


그럼 화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에 화가 납니다.

내 생각은 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탓하면서 화가 납니다.

이 때 ‘세상은 완벽하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완벽하다’는 말은, 이상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법칙대로 진행된다’는 의미입니다.

법칙대로 진행된 것임을 이해하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고 화를 진정시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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