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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19. 4. 22 - 4. 28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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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1

[ 눈오는소리 2019. 4. 22 (월) ]


#뗏목



강을 건너는 뗏목은 사람 수만큼 많다.


‘강을 건넜으면 뗏목은 버려라’는 말이 있습니다.

종교 교리, 성인의 말씀, 철학 이론 등은 모두 뗏목입니다.

자라난 문화가 다양하듯 뗏목은 다양합니다.

서로 뗏목이 다르다고 반목하는 것은 아직 강을 건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을 건너면, 자기 뗏목에 집착하지 않게 되고 다른 뗏목의 가치도 알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3 (화) ]


#공과(功過)



‘불완전’이란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이 모두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대화할 때, 전인격(全人格)이 아닌, 특정하여 말하라고 합니다.

“난 네가 싫어!”라고 하지 말고, “난 네가 ‘XX하는 것’이 싫어!”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도 잘 한 것만, 또는 잘못한 것만 있지 않습니다.

‘빠’ 가 되는 것은 생각하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성장은 물론 좋아하는 상대방의 성장도 막게 됩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성장해가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4 (수) ]


#부처님 손바닥



누구나 부처님 손바닥을 지니고 있다.


손오공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부처님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어나는 일은 모두 마음을 통해 보게 됩니다.

누구나 마음이 있는데, 부처님 손바닥은 마음을 가리킵니다.

‘부처님 손바닥’이라 이름 붙였을 뿐, 하늘, 하나님, 존재, 마음 등 어떻게 불러도,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불렀을 뿐, 모두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반성이란 자신의 행실을 부처님 손바닥에 올려놓고 부처님의 관점으로 보는 일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5 (목) ]


#성장



몸이 늙는 것도 성장의 과정일 뿐이다.


제한된 물리적 관점에서는 탄생과 성장 그리고 쇠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식의 관점에서는 끊임없는 성장만 있습니다.

의식이 몸에 예속될 때, 몸과 같은 주기를 갖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의식은 몸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쇠퇴를 체험하면서 지혜를 쌓는 성장 과정에 있습니다.

몸의 쇠퇴도 의식 입장에서는 ‘몸의 쇠퇴 경험’ 과정일 뿐입니다.

한 알 밀알의 죽음은 땅에서뿐 아니라, 의식에서도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6 (금) ]


#리더



배를 만들고 싶다면

나무를 옮기고 연장을 가다듬을 사내들을 불러 모아 각자 할 일을 분담시킬 것이 아니라,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불러 일으켜라.
(생텍쥐페리)


리더의 역할에 대한 말이지만, 사람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떤 동경심으로 모험을 떠나고, 그 모험에서 자신과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여 위대함에 이르는 과정은, 신화와 영웅담의 공통 구조입니다.

인공지능 등 물질문명의 발달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더욱 또렷하게 드러낼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7 (토) ]


#클리셰(cliché)



매사에 감사하라!?


인간의 몸을 갖고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매사에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좋은 말도 마음에 울림이 없으면 그저 플라스틱으로 만든 꽃에 불과합니다.

좋은 말이지만 와 닿지 않는 것은 ‘분리의식’ 차원에서 그 말을 대하기 때문입니다.

의도적으로 힘써야 할 일은, 지금 실천이 어려워도 ‘좋은 말을 간직하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 의식이 점프할 때, 간직했던 그 말이 마음의 북을 울리는 북채가 될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28 (일) ]


#open mind



열린 마음은 모르는 마음이다.


실수는 안다고 생각할 때 하게 됩니다.

철석같이 믿을 때 깊은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뉴턴 이론도 아인슈타인 이론에 의해 보완되었음을 생각하며, 안다고 여기는 것에 ‘잠정적’이란 레이블을 붙입니다.

‘닫힌 마음’은 바늘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고장 난 나침반입니다.

‘회의주의’ 역시 N극과 S극 자체가 없는 고장 난 나침반입니다.

진리는, 늘 떨리는 바늘과 같이, 모르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임을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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