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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19. 11. 25 - 12. 1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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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2

[ 눈오는소리 2019. 11. 25 (월) ]


#증거



삶이란 스스로 증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눈 덮인 들판을 함부로 걷지 말라. 걸어간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라는 멋진 표현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누구도 예외 없이, 눈 덮인 들판을 걷고 있음을 알겠습니다.

들여다보면, 누구나 만만치 않은 길을 갑니다.

가장 큰 사랑은, 떳떳하고 당당하게 자기 앞에 주어진 길을 가는 것일 겁니다.

선현들께서 우리에게 그러셨듯이,

우리도 뒷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증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26 (화) ]


#죽은 말



‘죽은 말’이란 느낌을 전달하지 못한 말이다.


직접 맛 본 적이 없는 어떤 맛을 표현한 글은, 그것만으로 그 맛을 알기 어렵습니다.

형체가 없는 것을 표현한 말도 그렇습니다.

공통된 체험이 없는 경우에는 대개 ‘죽은 말’이 되어 버립니다.

가장 앞선 체험을 표현한 말은 단 한 명의 지지자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종종 어떤 저작이 사후 수 백 년이 흐른 뒤에야 빛을 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발견은 처음엔 ‘죽은 말’로 소개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27 (수) ]


#성숙



성장은 밖을 향하고 성숙은 안을 향한다.


성숙이 없는 성장은 속이 빈 공갈빵 같습니다.

부풀어 오르지만 조만간 바람이 빠지면 빈약한 모습이 드러납니다.

높은 지위를 가졌으나 사람을 함부로 대하거나,

많은 실적을 쌓았으나 겸손하지 못한 모습이 공갈빵입니다.

안을 향할 때, 자신을 남과 같은 대상으로 보게 됩니다.

성숙이 바탕이 된 성장이 세상을 이롭게 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28 (목) ]


#”왜 안돼?”



“왜?”라고 물으면 이해하게 되고,

“왜 안돼?”라고 물으면 뚫고 나가게 된다.
(다니엘 핑크)


어릴 때부터 사슬에 묶어 놓은 코끼리가 커서도 사슬을 끊지 못하는 것은,

코끼리뿐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의식 있는 생명체에 똑 같이 적용됩니다.

가짜 약이 효능을 발휘하는 플라시보 효과도, 방향만 반대일 뿐, 같은 이치를 말해 줍니다.

물음이 생기는 건 해결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치를 알면, 뚫고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왜 안돼?”


[ 눈오는소리 2019. 11. 29 (금) ]


#’나’



‘나’만을 위하는 사람은, 결국 ‘나’를 위하지 못하게 된다.


‘달’은 ‘해’가 미웠습니다.

해가 나타나면 달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해가 영원히 사라지길 바라는 달의 염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자 달도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달은 자신이 해와 한 몸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나’를 위하려면, 먼저 어디까지 ‘나’인지 알아야 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30 (토) ]


#이름



똑 같은 것임을 알면, ‘사과’를 ‘apple’ 이라고 불러도 다투지 않게 된다.


똑 같은 대상을 지칭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부르는 이름이 달라도 다투지 않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대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대상을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다양성에서 빚어지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용어와 표현 방식이 달라도 동일한 대상을 지칭함을 아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평화가 널리 퍼지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2. 1 (일) ]


#위기와 기회



위기가, 누구에게나 기회가 되는 건 아니다.

오직 절망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된다.


‘위기는 기회’라고 말하지만, 위기에 그냥 무너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절망은 마음의 평정을 잃게 하고 기회를 보는 눈을 가립니다.

훈수꾼의 입장에서는, 위기란 변화의 다른 말이라,

옛 것과 새 것의 교체가 일어나는 변화에서 늘 기회를 볼 수 있습니다.

위기라고 생각될 때 가장 먼저 돌봐야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입니다.

초연한 훈수꾼의 마음을 회복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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