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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19. 11. 11 - 11. 17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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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0

[ 눈오는소리 2019. 11. 11 (월) ]


#끝과 시작



‘끝’에서 ‘시작’을 볼 수 있다면 삶의 생기를 이어갈 수 있다.


무언가가 끝날 때는 그 끝만 바라보기 쉽습니다.

끝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앞서다 보면,

미처 떨구지 않은 마른 잎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겨울 나무처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되곤 합니다.

‘끝’과 ‘시작’은 같은 상황의 다른 표현에 불과합니다.

‘신은 한 쪽 문을 닫을 때 반드시 다른 쪽 문을 열어 놓는다’는 말도 같은 뜻입니다.

어쩔 수 없는 죽음 조차도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12 (화) ]


#희생



희생은 삶의 한 부분이다.
(미치 앨봄)


한 발 떨어져서 보면, 누구나 희생을 하게 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희생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모든 존재는 다른 존재의 희생으로 살아가고,

다시 자신의 희생으로 또 다른 존재를 살아가게 합니다.

희생을 피하는 사람이 있고, 마지못해 하는 사람이 있고, 기꺼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사람은,

희생해야 할 때가 왔을 때, 희생으로 삶을 완성하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13 (수) ]


#자유로운 정신



자유로운 정신 없이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다.


자유로운 정신은, 고요한 호수가 하늘을 고스란히 비추듯,

그저 무심히 보고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선입견과 고정관념의 방패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재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듣고 내면의 느낌을 존중합니다.

대화는 오직 자유로운 정신을 회복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능하고,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는 최선의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나의 정신은 과연 자유로운가?’ 자문해 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14 (목) ]


#성장의 궤적



후퇴도 성장 과정의 일부임을 알면, 슬럼프를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삶은 진동입니다.

진동은 서로 반대되는 양 방향을 필요로 합니다.

낮이 있으면 반드시 밤도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흔들리며 자랍니다.

흔들림에 빠지면 일희일비하게 되고 상황에 예속됩니다.

흔들리며 나아가는 원리를 익히면,

잘 될 때도 조심할 수 있고, 잘 안 될 때도 여유를 잃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15 (금) ]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롭지 않다면 자기를 스스로 묶고 있는지 돌아 보아야 한다.


자연은 잠시도 멈추지 않습니다.

자연과 보조를 맞추면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어제 위에 새로운 오늘이 진행되므로 그날 그날 성장이 있게 됩니다.

어제의 걱정을 오늘로 가져오고, 어제의 성공을 오늘에 복제하면서,

우리는 성장의 기회를 흘려버리는지도 모릅니다.

잡스의 ‘stay foolish’란 말도 어제를 오늘로 가져오지 말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16 (토) ]


#기대



‘기대’는 단순히 기대로 그치지 않는다.


포로수용소에서 성탄절에 풀려나가길 기대했던 사람들 중에,

성탄절이 지나자 그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사망한 기록이 있습니다.

‘기대수명’이란 용어가 사용되고 실제 그 때까지 생존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삶 속에서 ‘기대’에 따른 결과를 음미해 보면,

정신이 생명을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생각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11. 17 (일) ]


#사랑은…



사랑은, 사람과 그 사람의 행위를 분리해서 볼 수 있다.


‘비약’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 있습니다.

몇몇을 보곤 그 지역 사람들 모두를 똑 같이 규정합니다.

어떤 사람의 특정 면을 보고는 그를 그것이라 단정합니다.

나그네를 침대 크기에 맞추어 재단하는 괴물 프로크루스테스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거울은 거울에 비친 모습이 아니듯,

사람의 행위는 그 사람 자체가 아님이 확실합니다.

이것이 희망을 버릴 수 없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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