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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1. 1. 25 - 1. 31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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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7

[ 눈오는소리 2021. 1. 25 (월) ]


#수용


자신을 아는 것과,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다른 일이다.


우리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자기 심리까지 세세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남이 나를 더 잘 안다’는 말의 속뜻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미에 불과합니다. 

지금 모습을 인정하는 건 아플 수 있고, 

수용하는 건 인격의 성숙과 함께하는 일이라, 

부정하거나 외부로 원인을 돌리기 쉽습니다. 

변화는 먼저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못마땅한 자신에게 사랑의 눈길을 주면서 시작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1. 26 (화) ]


#단념


‘이치를 알 수 없다’고 단념하고 있지는 않은가?’


무얼 알 수 없다고 단념하면, 그것이 눈 앞에 나타나도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세상 만물과 일어나는 사건은 이치를 말해주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일어나는 일에 자신도 묻혀버려, 그 안에 흐르는 이치를 미처 보지 못할 뿐입니다. 

하늘은 매 순간 지혜를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지만, 

포기하는 마음은 눈을 감고 단단한 껍질 속에 스스로를 가두는 셈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1. 27 (수) ]


#주기(週期)


‘작은 주기’는 ‘큰 주기’의 과정이다.


하루는 일년을 닮았고, 일년은 일생을 닮았습니다. 

부분이 전체와 닮은 프랙털(fractal) 구조는 보이는 세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해당됩니다. 

삶의 모습은 어떤 주기로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일년 주기엔 하루하루가 과정이고, 일생 주기엔 매년이 과정이 됩니다. 

영원히 이어지는 생명에겐 일생일생이 과정이 될 겁니다. 

작은 주기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더 큰 주기에 닿아있음을 늘 잊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1. 28 (목) ]


#경청


말하고 있을 때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래리 킹)


다른 사람과 얘기하면서 틈만 나면 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내 마음을 더 알아주었으면 좋겠고 내 생각이 맞는 것 같아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상대방도 나와 같은 욕구를 가지고 있을 텐데, 

대화의 조화와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매번 후회하게 되지만, 다음 번에도 똑 같은 일이 반복되곤 합니다. 

잘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게 훨씬 더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 눈오는소리 2021. 1. 29 (금) ]


#넘어서기


‘자기를 넘어선다’는 건 자기를 잘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다.


‘자기를 넘어서라’고 하는데 어떤 상태가 자기를 넘어선 걸까요? 

열심히 자기를 갈고 닦아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상태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그대로 자기를 넘어선 것과 같은 건 아닙니다. 

자기를 넘어서는 건, 자기를 대상화하여 마치 도구처럼 자기를 세상에 유용하게 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그것들을 조절해나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1. 1. 30 (토) ]


#도덕과 이익


도덕적인 것이 전체의 견지에서 가장 이익이 크다.


도덕과 이익은 서로 먼 것으로 생각되지만, 관점과 용어가 다를 뿐 둘 다 최고의 이익을 지향합니다. 

일상에서 이익이라고 할 때는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단기적 이익을 말하고, 

전체 입장에서 이익이 되는 것을 ‘도덕’이라고 부를 뿐입니다. 

도덕적인 사람이란, 이익을 무시하거나 계산에 어두운 사람이 아니라, 

전체의 견지에서 가장 큰 이익에 밝은 사람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1. 31 (일) ]


#어른


언제 비로소 어른이 되는 걸까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전설적 축구 선수처럼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은 스타나 대가로 불릴 수는 있으나, 

그것으로 어른이 되는 건 아닐 겁니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다른 사람도 존중하면서 공존을 도모할 수 있을 때 어른이 될 것 같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업적을 만들어가면서도 전체를 고려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어른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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