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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 눈오는소리(제24호) <톨스토이 '인생독본'_January> 주요 내용
작성자 원종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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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7-02 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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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5

< 20230602(금) >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문제는

우리를 이 땅에 보낸 이가 바라는 것을

얼마나 실천하며 살고 있는가다.

(1월 3일)

 

우리는 무언가를 의인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지만, 

종종 말에만 집착하여 실질에서 멀어지기도 합니다. 

‘우리를 이 땅에 보낸 이’는 우리처럼 분리된 몸을 가진 개인이 아닐 겁니다. 

또한 그 존재가 ‘바라는 것’이란 

우리가 지닌 자기 중심적인 욕구가 아니라 

‘전체를 한 생명으로 운행하는 법칙에 따르는 삶’일 겁니다.


< 20230605(월) >



선행을 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악행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1월 6일)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할 만큼, 의도적으로, 

형성된 습관을 바꾸거나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일은 어렵고 힘들지만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의 습관’을 새롭게 하는 일은,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바꾸는 일처럼, 

삶에 근원적인 변화를 주는 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반드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 20230607(수) >


 

영혼을 위해 사는 사람은

캄캄한 집안에 빛을 품고 들어온 사람과 같다.

(1월 8일)

 

‘영혼을 위해 사는 사람’은, 

몸이 태어나서 죽는 기간만 고려하지 않습니다. 

태어나기 이전과 죽은 이후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봅니다. 

‘나’라는 존재가 다른 모든 존재와 뗄 수 없는 한 생명이란 자각을 하고, 

선과 악을 구분하는 지혜를 쌓아가면서 

분리의식을 지닌 에고를 다스려 세상에 빛을 들이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모두, 영혼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 20230609(금) >


 

너희 중에 으뜸가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월 11일 마태복음 23:11)

 

‘지도자’ ‘어른’ 또는 ‘리더’란 어떤 존재인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 천년 전부터 이미 진리는 우리 곁에 가까이 있어 왔습니다. 

다만, 그 진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 뿐입니다. 

선출된 지도자는 바로 우리 마음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자신을 성장시켜 나갈 때만이 비로소 공동체 수준이 높아질 수 있는 이치입니다.

 

< 20230612(월) >


 

내면의 목소리가 아닌 계급이나 당파의 견해를 좇을 때,

수천만 중의 하나란 이유로 개인의 책임을 버릴 때,

그 때부터 그는 도덕적 힘을 상실한다.

(1월 12일 채닝)

 

도덕은 경전이나 철학책을 외워서 따라하는 것이 아니며, 

권위 있는 사람이 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도덕은 외부가 아니라, 각 개인의 내면에서 나옵니다.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지 않을 때 삶은 균형과 조화에서 멀어지게 되고, 

그러면 강제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는 고통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20230614(수) >


 

사람들은 사랑으로 산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은 죽음의 시작이고

신과 인류에 대한 사랑은 삶의 시작이다.

(1월 14일 )

 

한 문장은 그 문장에 쓰인 모든 단어들의 뜻을 온전히 알아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되어도, 

‘나’를 아직 알지 못한다면, 

실은 다른 것들도 온전히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가 무엇인지 알게 될 때, 

비로소 ‘신’도 ‘인류’도 ‘사랑’도 알아갈 수 있게 됩니다.

 

< 20230616(금) >


 

그리스도는 인간 속에서 신성의 반영과 형상을 보았다.

그러므로 누가 되었건, 어떻게 살건, 어떤 성격이건

모든 인간을 사랑했다.

(1월 15일 채닝)

 

예수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등 성인들은 한결같이 ‘사랑’을 말하고 실천했습니다. 

이들은 모든 인간 속에 신성이 있음을 알았고, 

인간이란 동물에서 신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선인은 예외 없이 어제의 악인을 지나왔다는 사실은, 

용서와 사랑을 키우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20230619(월) >


 

사람들이 내적으로 자신을 해방시키지 않는 한

그들을 외적으로 해방시킬 수는 없다.

(1월 17일 게르첸)

 

자신이 각성에 이르지 못하면, 

아무리 외적 제도나 조건이 나아져도 그 사람은 아직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 반대로, 어떤 외적 환경에도 각성에 이른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내적 각성이란 자신이 경험하는 세상은 자신의 생각이 만든다는 사실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내적 각성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해 보는 하루입니다.

 

< 20230621(수) >


 

탄생과 죽음은 두 개의 경계선이다.

이 경계선 너머에 무엇인가가 있다.

(1월 20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나’는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기억’은 ‘생각’입니다. 

눈 내린 넓은 들판에 발자국이 있을 때, 

발자국이 ‘생각’이라면 들판은 ‘존재’입니다. 

들판은 경계의 안과 밖에 이어져 있지만 

우린 자신의 발자국으로 경계를 만듭니다. 

들판은 생각으로 규정할 수 없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가끔 생각을 내려놓고 느낌으로 ‘나’를 넓혀 봅니다.


< 20230623(금) >


 

당신의 부모와 이웃 그리고 세상 누구도

남의 죄를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당신의 마음보다

더 큰 선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1월 23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건 마음을 내면 할 수 있어도,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건 결심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자신 밖에서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하고, 

모든 존재가 한 생명이라는 통찰과 함께 

모든 일이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철저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를 내면화 하는 오랜 수행을 통해서만 용서에 다가갑니다.

 

< 20230626(월) >


 

진정한 삶의 길은 좁아서 한 사람씩만 들어갈 수 있다.

그 길로 들어가려면 군중과 함께 걸어서는 안 된다.

(1월 24일 루시 맬러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 대체될 수 없는 소우주이며, 

따라서 누구나 자기 우주의 주인이고 

각성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자기 내면에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삶은 단지 좋은 참고 대상일 뿐, 

지문이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듯, 

진정한 삶은 자기 내면에 따르는 삶이라고 일러줍니다.

 

< 20230628(수) >


 

당신이 미워하고 비난하던 사람을,

당신을 모욕하던 사람을 사랑하라.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당신은 새롭고 놀라운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월 27일)

 

먼저, 나를 미워하고 비난하고 모욕하는 사람을 왜 사랑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해를 한 후에도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서는 오랜 수행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그 사람의 언행에 동조하는 것은 아님을 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230630(금) >


 

인간이 만든 법에 따라야 한다는 의식은

우리를 노예로 만든다.

신의 법에 따라야 한다는 의식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1월 28일)

 

신의 법에 따를 때 자유롭다는 건, 

우리의 근원이 무엇인지 암시해 줍니다.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몸을 갖고 제한된 에고 의식으로 살아가지만, 

몸과 에고 의식의 이면에는 그 몸과 에고 의식의 근원이 되는 ‘그 무엇’이 있음을 알려 줍니다.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 때, 

나의 상태를 잘 관찰해 보면 근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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