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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 눈오는소리(제25호) <톨스토이 '인생독본'_February> 주요 내용
작성자 원종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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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8-03 16: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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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1

< 20230703(월) >


 

어느 시대에나 악인은 자신의 비열한 행위에

종교와 도덕과 조국에 대한 봉사라는 가면을 씌우려고 애쓴다.

(1월 31일 하이네)

 

악인도 무엇이 선인지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다만, 모두가 한 생명이며 

그래서 뿌린 대로 거두게 되는 이치를 알지 못하거나 

믿지 않기 때문에 악을 행하게 됩니다. 

악인보다 선인이 많아지면 세상이 살기 좋아집니다. 

선인이 많아지는 지름길은, 

남을 비난하는 대신, 

나 자신부터 온전한 선인이 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 20230705(수) >

 

 

죽음이 가까이 왔다는 생각은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알게 하고

그에 따라 우리가 행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2월 2일)

 

죽음이 없다면 삶의 우선 순위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영혼이나 진리 그리고 신성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을 것이고, 

어떠한 삶도 그 사람이 받아들이는 수준에 따라 

고스란히 축복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을 겁니다. 

죽음이 있어서 비로소 삶의 가치와 의미가 있게 되었습니다.

 

< 20230707(금) >

 

 

이성적으로 사는 사람은 훨씬 쉽게 불행을 이겨낸다.

이성은 어떤 불행도 결국은 지나가기 마련이고

그것이 종종 선으로 바뀌기도 한다고 알려준다.

(2월 4일 에픽테토스)

 

‘불행’을 ‘시련’이란 말로 바꿀 수 있다면, 

주어진 상황을 대하는 자세를 달리 할 수 있습니다. 

한 여름의 무더위와 태풍을 이겨낸 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듯, 

시련은 우리를 더욱 큰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하늘의 배려하는 걸 

조만간 알게 될 것입니다.

 

< 20230710(월) >

 

 

삶의 진로를 바꾸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일어난 많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을 낳았고 지금도 낳고 있는

생각과 싸워야 한다.

(2월 5일)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문장에서 ‘말씀’을 ‘생각’으로 바꾸어 봅니다. 

한 생각에 지속적으로 물을 주면 생각이 자라 나중에는 그 사람의 삶이 됩니다. 

생각대로 행동하게 되고 행동이 몸에 익어 원숙해지면 운명으로 자라는 이치입니다. 

남의 생각을 심느냐, 아니면 스스로의 생각을 심느냐는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 20230712(수) >

 

 

비난은 부당한 것이든 정당한 것이든

단번에 세 사람을 해친다.

비난당하는 자, 비난하는 자, 비난하는 말을 듣는자로,

그중에서도 비난하는 자를 가장 크게 해친다.

(2월 8일)

 

살아오면서 많은 비난을 해 왔고 지금도 종종 비난을 하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상대는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하고 

비난하는 건 의무라는 정당화까지 마음 한 켠에 있습니다. 

‘악을 악으로 물리칠 수 없다’는 진리를 

아직 온전히 몸에 익히지 못했음을 알게 됩니다.

 

< 20230714(금) >

 

 

국민의 일원이 되는 인간은

다른 국가의 국민들을 보지도 않고 증오하고

그들에게 고난과 죽음을 주겠다고 마음먹는다.

국민에게 이런 감정과 행위를 선동하는 자들이야말로

최악의 죄인이다!

(2월 9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지휘했던 아돌프 아이히만, 

그는 상부의 명령을 충직하게 수행했던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면을 무시하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만둔다면, 

우리도 아이히만처럼 살게 될 것입니다.

 

< 20230717(월) >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선 겸손해야 한다.

(2월 10일 채닝)

 

겸손하지 않아도 많은 지식을 쌓을 수는 있지만, 

겸손하지 않으면서 지혜를 쌓는 건 불가능합니다. 

지혜란 지식을 삶에 올바르게 적용하는 역량이고, 

지식을 삶에 올바르게 적용하는 건 모두를 이롭게 하는 일입니다. 

거만하거나 비굴한 자세로 모두를 이롭게 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20230719(수) >

 

 

불멸을 믿지 않는 사람은

죽음에 대해서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다.

(2월 12일)

 

‘영혼’에 대한 믿음’ 여부가 삶의 방향을 가릅니다. 

영혼을 믿지 않는다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이므로 어떻게 살아도 상관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영혼을 믿는다면, 

함부로 살 수 없게 됩니다. 

영혼을 믿는 것도 아니고 믿지 않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마음은

어정쩡한 모습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나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는 하루입니다.

 

< 20230721(금) >

 

 

물질적 세계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감각의 기만에서 풀려난다면,

인간은 자신의 진정한 사명을 깨닫고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2월 16일)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분리될 수 있는 별개의 세계가 아니라, 

모두 하나의 온전한 생명임을 우리는 직관으로 알게 됩니다. 

보이는 세계는, 거대한 빙산이 끝자락을 물 위로 드러낸 모습과 닮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무한한 잠재력과 우리가 동일한 한 생명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암시해 줍니다.

 

< 20230724(월) >

 

 

평등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사회적인 수단이 아니라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만 실현된다.

(2월 17일)

 

민주화된 사회에서도 서로 주인 또는 노예라는 생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노예제도가 용인되었던 사회에서도 

주인과 노예라는 틀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이고 상대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근원에서 어떠한 관계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하루입니다.

 

< 20230726(수) >

 

 

사람의 자아는

그 안에 있는 신성을 가리는 덮개다.

자아에서 벗어날수록

우리 안의 신성은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2월 18일)

 

우리는 누구나 신성을 갖추고 있어서, 

분리된 것으로 여기는 개체적 자아 의식을 내려놓으면 

신성에 닿을 수 있다고 모든 성인이 일러줍니다. 

그러나 자아 의식만으로도 살아가는데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신성을 찾지 않게 됩니다. 

모든 성인이 그러했듯이, 

문제를 느끼는 사람, 그것도 심하게 느끼는 사람만이 

그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 20230728(금) >

 

 

진실을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려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언제나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

(2월 24일)

 

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기 위해서는, 

‘집의(集義)’ 즉 옳음을 계속 쌓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습관이란 큰 것 한방보다는, 

횟수가 많아질 때 형성되고, 

진실한 사람이 되는 일도 같은 이치입니다. 

진실한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좀 더 행복한 공동체가 되는 것 또한 자명할 것입니다.

 

< 20230731(월) >


 

말을 할 때는

그 말이 침묵보다 나은 것이어야 한다.

(2월 26일 아라비아 속담)

 

특별히 말을 많이 했던 날은 종종 찜찜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제 자신을 돋보이려는 말이 대부분이란 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상대와 세상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제 자신만을 위한 치우친 말들은 힘을 갖기 어렵습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말이 되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함을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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