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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 눈오는소리(제33호) <톨스토이 '인생독본'_October> 주요내용
작성자 원종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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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29 13: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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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

< 20240301(금) >


 

참된 지혜는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하는지 아는 것이다.

 

(10월 1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살아가는 일은 계속 선택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남의 의견을 따르거나 정해진 틀에 맞추는 것도 자신이 선택한 것입니다. 

삶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인과의 법칙을 받아들일 때, 일의 선후를 알게 됩니다. 

이러한 지혜는, 씨앗 하나가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얻게 됩니다.

 

< 20240304(월) >

 

 

언제나 깨어 있어라.

영원히 살 사람처럼 일하고,

당장 죽을 사람처럼 사람들을 대하라.

 

(10월 2일)

 

깨어 있는 상태란, 삶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관객’이 되는 것입니다. 

에고가 영화 속 주인공이라면, 

에고를 바라보는 메타의식이 관객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개의 의식에 모두 닿을 수 있고, 

두 의식을 오가며 주인공이자 관객, 그리고 감독이 되어 

삶이라는 멋진 영화를 만듭니다.

 

< 20240306(수) >

 

 

인생의 쓴맛을 선한 마음으로,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을 선행으로,

굴욕을 용서로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고귀한 영혼의 거룩한 연금술이다

 

(10월 4일 아미엘)

 

영혼의 연금술이 가능한 건, 

쓴맛을 느끼고 감사할 줄 모르고 복수하려는 자신을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알아차리는 자리’를 여러 종교나 과학에서 이름을 달리 부를 뿐, 똑 같은 자리입니다. 

이 자리가 ‘주인’ 자리’이며, 고귀한 인격으로 변화가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 20240308(금) >

 

 

능력을 연마하지 않으면

그런 능력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이

고귀한 감정도 연마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그런 감정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10월 5일 루시 맬러리)

 

‘한계가 없다’는 말은, 우리가 완전하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의 가능성이 완전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안에 무엇이 잠재되어 있는지는, 

시도하기 전에는, 자신 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한계’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것은 없는지 차분히 돌아봅니다.

 

< 20240311(월) >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보면

사물은 아주 하찮은 것이 되어버린다.

 

(10월 8일 소로)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는 동그란 렌즈에 들어오는 제한된 개별 사물만 볼 수 있습니다. 

‘관계’를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관계’는 마음으로 봅니다. 

모든 것이 서로 기대어 분리될 수 없는 한 생명으로 변화하면서 영원히 존재합니다. 

관계를 떠나면, 사랑도 정의도, 또한 모든 개별 존재 자체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됩니다.

 

< 20240313(수) >

 

 

만물이 지고의 이성 안에 있고,

지고의 이성이 모든 존재에 침투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어떠한 존재도 경멸하지 않는다.

 

(10월 9일 우파니샤드)

 

‘지고의 이성’을 다른 말로 ‘법칙’ 또는 ‘신’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법칙 안에서 모든 것이 생성과 변화의 여정에 있습니다. 

법칙에 예외가 있다면 이 우주가 운행될 수 없으며, 그것을 법칙이라 부를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건, 

모두가 한 생명이라는 섭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 20240315(금) >

 

 

인간은 자기완성을 통해서만 세계에 봉사할 수 있고,

세계에 대한 봉사를 통해서만 자기완성을 이룰 수 있다.

 

(10월 15일)

 

‘자기완성’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자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완성’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전체가 ‘몸’이고 개체가 몸을 이루는 ‘세포’ 라고 하면, 

‘자기’는 전체에서 떨 수 없는 세포이고, 

‘완성’이란 자기를 포함한 전체 생명에 기여하는 생각과 행위를 자연스런 삶의 ‘태도’로 익힌 상태를 말합니다.

 

< 20240318(월) >

 

 

특정한 생각에 얽매이는 것은

아무리 옳은 생각이라도

길을 잃지 않으려고

자신을 기둥에 묶어버리는 것과 같다.

 

(10월 17일 루시 맬러리)

 

특정한 생각에 얽매이지 않은 마음을 ‘순수한 마음’이라 합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은 물론 분리된 개체라는 ‘에고’ 의식까지 내려놓을 때, 

순수한 마음을 ‘회복’합니다. 

이미 누구나 지니고 있는 그 마음의 울림에 따를 때,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 20240320(수) >

 

 

어떤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그것을 자주 하고 많이 해야 한다.

어떤 습관을 버리고 싶다면 그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우리의 정신적 능력도 마찬가지다.

 

(10월 18일 에픽테토스)

 

인격을 성장시키는 방법은 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단순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실천하고, 그렇지 않은 모습은 하지 않으면 됩니다. 

오직 ‘실천’을 통해서만, 잠재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악인도 성인도 오직 생각의 실천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 20240322(금) >

 

 

삶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나 삶의 의미는 알 수 없는 거라고 확신하는 사람이 많으며

그런 생각을 지혜라도 되는 양 자랑하기까지 한다.

 

(10월 19일 파스칼)

 

‘자기 합리화’는 자기를 유지하는 방편입니다. 

남을 탓하고 상황을 탓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습니다. 

‘삶의 의미’를 지닌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서 섭리와 의미를 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삶의 의미는, 밖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내면에서 찾게 됩니다.

 

< 20240325(월) >

 

 

인간의 진정한 힘은

격정이 아니라

흐트러지지 않는 평온에 있다.

 

(10월 21일)

 

강한 힘을 지닌 사람이란, 

세상과 남을 이긴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긴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이긴다는 건, 

감정과 격정에 이끌려 온 힘을 쏟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격정을 제압하고 평온을 유지하는 겁니다. 

자신과의 오랜 싸움에서 감정과 격정을 제압하고 자신을 이긴 사람은, 

운명의 도구가 아닌 운명의 주인으로 거듭납니다.

 

< 20240327(수) >

 

 

누구나 자주 경험하는 연민의 감정은

우리 모두가 생명의 근본이 같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10월 24일)

 

‘연민’의 감정이 ‘사랑’의 실천을 이끕니다. 

연민에서 비롯되지 않은 사랑은, 대부분 자기 욕구가 사랑으로 오인된 경우입니다. 

혹시 사랑이 식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욕구였기 때문입니다. 

주위의 어려움을 보기 힘들어 의도적으로 외면하려는 모습은, 

우리 모두가 한 생명의 근본을 공유한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 20240329(금) >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육체의 보전에 필수적 조건이듯,

고뇌는 우리 영혼의 보전에 필수적 조건이다.

 

(10월 28일)

 

몸이 균형을 잃으면 병이 들고, 마음이 균형에서 벗어나면 고뇌로 이어집니다. 

고통과 고뇌는 우리가 성장과정에 있다는 표시입니다. 

개체적 자아를 지니고 있는 동안, 우리는 고통과 고뇌를 겪으면서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갑니다. 

고통과 고뇌가 있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하늘이 우리를 저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통의 의미를 알면 어떤 고통도 견디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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