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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19. 4. 29 - 5. 5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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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9

[ 눈오는소리 2019. 4. 29 (월) ]


#사랑법



가장 큰 하늘은 언제나
그대 등 뒤에 있다.
(강은교)


시, ‘사랑법’ 마지막 연입니다.

‘사랑법’에선, 샘이 마른 후, 침묵을 통해 샘의 근원인 ‘큰 하늘’을 인식하게 됩니다.

샘물을 퍼내는 사랑은 결국 자신과 상대방 모두 마른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샘이 차서 넘쳐 흐르는 사랑만이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온전하게 합니다.

스스로 차서 넘쳐 흐르는 사랑법은,

‘수기(修己)’ 이후에만 반드시 ‘치인(治人)’할 수 있는 이치를 익히는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4. 30 (화) ]


#운명



운명은 장님이다.
(키케로)


매일 ‘내게 닥치는 일’이 바로 나의 운명입니다.

그것은 온 우주가 만들어 내게 보내준 것입니다.

분명 한 인간이 넘어서기 어려운 일도 있지만, 운명 자체가 선이나 악은 아닙니다.

닥친 운명에 ‘행운’ 또는 ‘불운’의 딱지를 붙이는 것은 나의 몫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은,

닥치는 어떤 운명에도 늘 ‘행운’의 딱지를 붙였던,

그래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던 선현의 말씀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5. 1 (수) ]


#일의 기본



끝을 생각하며 일하라.


일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한 사람은 한 부분만 담당합니다.

담당이 아닌 것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자기 부분만 신경 쓰는 것은 백미러를 접고 운전하는 것입니다.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경우보다, 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기본이고, 노동의 소외를 해소하는 기초이자, 산출물의 품질을 높이고, ‘리콜’을 방지하는 길입니다.

General을 갖추지 못한 Special은 전체를 약화시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5. 2 (목) ]


#타이밍



‘타이밍’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만들어진다.


어떤 목적한 효과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때를 ‘타이밍’이라고 부릅니다.

시간’만을 떼서 말하지만, ‘공간’과 시공간 속에서 힘을 쓰는 ‘인간’까지 모두 제대로 갖추어진 개념임을 알게 됩니다.

‘자연스러움’은 ‘꾸밈없음’이란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꾸밈없는 마음’이 ‘진심’이고, 이것이 타이밍을 만들어가는 자세임을 알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5. 3 (금) ]


#처음처럼



사랑하라,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살라,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이렇게 하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는 말의 의미가, 좀 더 명확해지는 느낌입니다.

살면서 설레임이 두려움으로 바뀌는 경우를 봅니다.

‘트라우마’가 남은 삶을 위축시키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해 펼칠 뛰어난 역량에 먼지가 쌓이게 됩니다.

따뜻한 눈길과 손길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감싸며 주문처럼 외웁니다.

“사랑하라,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살라,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 눈오는소리 2019. 5. 4 (토) ]


#회복



슬픔의 습관을 내려놓아라.
그리고 그대의 영혼을 회복하라.
(미구엘 드 우나무노)


슬픔도, 기쁨처럼, 우리에게 부여된 소중한 감정입니다.

찾아 온 슬픔을 따스하게 맞이하고 때가 되어 가는 슬픔을 붙잡지 않을 때, 영혼은 더욱 밝아집니다.

슬픔을 붙잡고 있으면 자기연민으로 흐르고, 기쁨을 붙잡으면 향락으로 치닫습니다.

슬픔과 기쁨이 기차라면, 우리는 간이역입니다.

때로는 기쁨이, 때로는 슬픔이 지나면서 간이역은 생기로 가득하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19. 5. 5 (일) ]


#이치



한차례 혹한은 매화향기를 더욱 진하게 한다.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방탕한 생활로 삶이 피폐해지기도 하고,

흙수저로 왔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훌륭한 인격을 갖추기도 합니다.

여러 세대를 살피면,

흙수저에서 성공한 부모의 자식은 금수저가 되어 자극적인 쾌락으로 삶을 탕진하는 경우를 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금수저나 흙수저가 아니라, 하늘의 이치입니다.

이치를 깨달아 삶에 적용할 때,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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