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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7. 27 - 8. 2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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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1

[ 눈오는소리 2020. 7. 27 (월) ]


#효율과 야만



효율은 그 추구하는 대상을 넘어서면 야만으로 흐르기 쉽다.


효율이란 시간을 포함한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것을 추구합니다.

한 가정이나 한 기업이 효율을 추구하다 보면 다른 가정이나 다른 기업은 도구가 될 수도 있고,

한 국가가 추구하다 보면 제국주의로 흐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뗄 수 없는 한 몸이라,

특정 대상의 효율만 추구하다 보면 약육강식의 야만으로 흐르게 됩니다.

효율이란 균형과 조화에 예속되는 개념임을 새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7. 28 (화) ]


#병렬구조



의식의 여러 수준은 병렬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식욕과 성욕의 의식과 사랑과 정의의 의식은,

서로 상쇄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고유한 자신의 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여러 방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들고날 수 있습니다.

소인도 사랑과 정의의 의식이 잠재되어 있고, 군자도 식욕과 성욕의 의식을 늘 지니고 있습니다.

특정 의식 자체가 선이나 악이 아니라,

자신이 지닌 의식을 전체와 조화롭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선이 되거나 악이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7. 29 (수) ]


#감옥과 열쇠



어떤 생각은 감옥이다. 또 어떤 생각은 그 감옥의 문을 여는 열쇠다.


사슬에 묶였다 풀려도 사슬 길이를 벗어나지 않는 코끼리와 생각나는 대로 사는 사람은 오십보백보입니다.

어떤 물건이 있고 그것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 같지만,

물건에 대한 누군가의 생각이 먼저 있은 후에 물건이 만들어지고, 물건에 대한 감각도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생각으로 먼저 경계를 짓고 그 후에 경계가 만들어 집니다.

생각이 우리를 초라하게 하지만, 또한 생각이 우리를 위대하게도 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7. 30 (목) ]


#수동과 능동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수동적인 삶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활동에는 능동과 수동이 혼합되어 있지만,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수동에 가깝고, 강의를 듣는 것처럼 배우는 것도 수동에 더 가깝습니다.

보고 듣고 느낀 걸 따져보거나, 배운 걸 스스로 익히는 건 능동에 가깝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수동에 그치면 그 지식과 경험으로 삶을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능동은 힘든 겁니다.

힘을 들여야 지식과 경험에 비로소 힘이 깃들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7. 31 (금) ]


#부익부 빈익빈



‘부익부 빈익빈’은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부익부 빈익빈’은 경제 체제를 비판할 때 쓰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의미는 방향의 중요성을 얘기해 주는 겁니다.

성경에도 같은 비유가 있고 우리 삶의 여러 곳에서도 그 이치가 드러납니다.

‘부익부’는 ‘선순환’과 ‘빈익빈’은 ‘악순환’과 같은 말입니다.

‘방향’은 ‘진리’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막 사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대충 믿고 그렇게 사는 건, 소중한 삶의 방향을 그런 식으로 정한 셈이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1 (토) ]


#처세



지금까지 처세를 위해 했던 행위를 진심으로 하게 될 때, 그 때 그대는 강을 건너 온 것이다.


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좋은 것을 함께 나눕니다.

방학 때면 봉사 활동에 시간을 할애합니다.

기업은 사회적 활동을 통해 이익 일부를 사회로 돌립니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새로운 제도와 법을 도입합니다.

개인도 집단도, 처세를 위해서는 ‘평판’이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강을 건너 온 것처럼 보이게 할 순 있으나,

우리 내면은 그것까지 고스란히 알고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2 (일) ]


#절망



절망이란 자신이 그어 놓은 생각에 스스로 속는 것이다.


우린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기뻐하지만 이루지 못하면 힘들어하고,

거기에 ‘마지막’이란 꼬리표를 달았다면 어두운 절망의 늪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절망은 흔한 마음의 질병입니다.

이 말이 절망에 대한 백신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절망이란 내가 그어 놓은 생각에 속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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